항상 침대에는 책이 놓여있다. 최근 허리가 부실해 거의 누워서 읽는 편이다.
간이 스탠드를 천장을 향하게 하고 책을 누워서 읽으면 보기에 어렵지 않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골라잡고 읽는다.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 중의 하나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지식에는 한계가 없다.
읽을수록 아는 게 없다고 느끼게 된다. 나를 찾는 길 세상을 읽고 바로 보는 힘 그것은 끝이 없는 길임을 다시 절감한다.
세계적인 대 수학자 폴에르되시 수학의 아름다움에 빠져 살았던 그는 함수론과 기하학, 확률론 등 수학 전 분야에 걸쳐 무려 1500편의 논문을 남겼다. 1996년 바르샤바에서 열린 학회 참석 중 수학 문제와 씨름하다 신발을 신은 채 심장마비로 사망했는데, 그의 묘비명에는' 마침내 나는 더 이상 어리석어지지 않는다'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그에게 삶이란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모르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달아가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christinhumephoto, 출처 Unsp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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