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의 명절엔, 친가든 외가든 대가족이 북적북적했다. 인사하는 어른들마다 지갑에 빳빳한 새 돈을 채워오셔서는 손에 쥐어주셨었더랬다.
특히 설에는, '세배' 라는 명분하에 강제로 어른들의 지갑을 열게하는 날이라 엄마한테 용돈받던 학생 입장에선 일년치 연봉을 다 버는 날이었다. (실제로 학령이 올라갈수록 연봉도 올라갔다.)
그리고 이젠 나도 어른이 되었다. 드등.
나도 '큰엄마' 가 되었고, '고모' 가 되었다. 하지만 난 이번 설, 세배를 받지 않을것이다.
자녀가 있는 내 입장은 '주지도 받지도 말자' 이다. 하지만 신랑 입장은 '일년에 몇번 안되니, 주고 받자'.
세뱃돈을 줘야한다면, 얼마가 적당할까? 10명 중 4명은 올해 설날 세뱃돈으로 5만원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10만원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SK컴즈에 따르면 성인 3795명을 조사한 결과 38%가 '5만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6%는 '세뱃돈을 안 주고 안 받겠다'...
원문 링크 : 돈도 없는데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