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온과 함께 매년 여름 우리를 찾아오는 불청객,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 "징그러워서 보기도 싫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그 모습은 혐오스럽지만, 사실 이 곤충들이 우리에게 이로운 익충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서울시민 대부분은 대량 발생 시 해충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도 세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이 이런 곤충들을 보고 놀랄까 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러브버그 시기, 서울시는 어떤 대책을 내놓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익충인데 해충으로 인식하는 러브버그, 시민들의 속마음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발생 민원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동양하루살이 민원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고요.
서울시는 이 곤충들이 생태계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며 살충제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무려 86%가 '이로운 곤충이지만 대량 발생하면 해충'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