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버스정류장 주변으로 이어진 전통 조명 같은 등이 밤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봤고 낮에 본 청수사와는 또 다른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신사 안에서는 동물탈을 쓴 사람들이 작은 공연을 펼치기도 했는데, 화려한 공연은 아니었지만 여행 중 우연히 마주한 작은 만남이라 더 오래 눈길이 갔습니다. 교토 밤에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 야사카신사 야경과 가모강 산책 코스를 적극 추천합니다. 낮과는 다른 교토의 분위기,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교토 데이트 코스나 어른들끼리의 밤 산책 코스로도 제법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야사카신사에서 시작해 하나미코지 거리를 지나 가모강변으로 이어지는 동선은 도보로 충분합니다.
FAQ를 곁들이자면, 가모강 산책은 밤에 할 만하냐고요? 네, 좋았습니다. 시조대교 근처 가모강변의 버스킹과 야경, 강변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교토의 밤 산책 코스로 아주 알맞았습니다. 야사카신사에서 가모강까지 걸어갈 수 있느냐고요? 충분합니다. 가모강을 지나 더 먼 곳까지 갔다가 숙소로 돌아오는 길도 괜찮았습니다. 교토의 밤에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이 코스를 하루 정도는 꼭 넣어보시길 권합니다. 낮의 교토와는 전혀 다른 야경과 거리 분위기, 강변의 여유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가모강변이 보이는 이자카야, 폰토초 코토시의 후기로 이어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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