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가 만든 TV가 고객 집에서 10년간 사용될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어떻게 계산해야 하죠?" ESG 담당자라면 한 번쯤 이런 질문 앞에서 막막함을 느껴보셨을 거예요. 2026년부터 본격화되는 ESG 공시 의무화로 인해 Scope 3 카테고리 11(판매제품 사용단계) 배출량 산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어요.
특히 전자제품, 가전, 산업기기 등 에너지 소비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에게는 전체 Scope 3 배출량의 70~80%를 차지하는 핵심 카테고리죠. EU CSRD에서는 고영향 산업에 대해 사용단계 배출량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어요.
캘리포니아 SB 253도 2027년부터 Scope 3 공시를 요구하고, 싱가포르와 홍콩 역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Scope 3 배출량 공개를 필수화하고 있어요. 국내에서도 KSSB 기준에 따라 2026년부터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부터 ESG 공시가 의무화될 예정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ESG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