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부산에 드레스 투어를 갔다가 광안리 해수욕장에 방문했다. 오랜만에 보는 광안리 해변은 너무 예뻤고 산책하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 그렇게 걷다가 멀리서 반짝이는 조형물을 발견!
가까이 가보니 광안리 느린 우체통 달팽이톡, 달톡이었다. 돔형태의 건축물은 셀로판지처럼 반짝이는 파스텔톤이라 눈에 띄었다.
느린우체통 달톡이란 나에게 편지를 쓰고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우리집으로 배달이 온다는 취지의 이벤트. 1년 뒤 배송받은 달톡 엽서를 들고 광안리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달달 보물상자를 증정한다고 한다. 사실 선물 받을 맘은 없었고, 1년뒤 나에게 쓰는 편지라니 재밌을것 같아 바로 써봤다.
작은 테이블에 엽서와 펜, 엽서에 붙일 스티커가 놓여져 있었다. 엽서 표지에도 느린 우체통 돔이 그려져있는데 색감이 너무 예뻐서 집에 가져갈까 잠시 고민했다..
집으로 가져가고 싶은맘 꾹 참고, 우체통에 쏙 넣은 다음 서울로 복귀했다. 그리고 1년뒤, 2024년 ...
어느새 결혼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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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광안리 이색 데이트 느린 우체통 달톡 1년 후 수령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