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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갱이 먹으려고 키우는 재미(국사봉 모종)

 부지갱이 먹으려고 키우는 재미(국사봉 모종)

요즘 우리 부부의 소소한 재미 매일 물을 듬뿍듬뿍 주면서 아침저녁으로 들여다보는 부지갱이 모종을 집에 들였다. 울릉도 여행에서 온 산천지에(?)

왕성하게 자라나는 산나물들을 보고 완전히 반해서 사랑하게 된 부지갱이 또는 부지깽이! 전 부쳐먹어도 좋고 나물 무쳐먹어도 좋아서 엄청 좋아하는데, 국사봉에서 나온 모종이 있길래 신기해서 얼른 받아보았다.

뭔가 울릉도에서 반출?이 안되는 줄 착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심었더니 저렇게 구석구석 새 순이 나 주니 너무 기특하고 고맙다. 사실 처음엔 그냥 이대로 말라죽나 싶게 걱정을 끼쳤었는데 말이야 심지어 사장님께 문의해서 이거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이는데 원래 이런 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여쭤보기까지 했다는~ 윗부분은 아예 잘라버리고 물 자주자주 주면 15일 정도면 새 순이 날거라고 하셨다.

느무 기특하게 싱싱하게 올라와준 착한 것들!!! 얼른 더 키워서 잡아먹을테다!!!

뭔가 이렇게 원시적으로 왕성하게 자라주니 너무 나도 덩달아 건강해질 ...

# 부적 # 부지갱이 # 부지깽이 # 부직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