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요가를 시작했다. 다시라고 했지만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이전에 두어달 배우고 집에서 조금씩 찔끔 찔끔 하다말다 한게 다니까. 최근에 양자역학에 관한 책(당신도 초자연적이 될 수 있다.
-조 디스펜자-)을 읽다가 호흡이나 명상에 관심이 커졌다. 명상센터를 다녀볼까 하다가 미심쩍어 그냥 요가원 쪽으로 선회했다.
다행히 집 가까운 곳에 정통요가 하는 곳이 있어서 일단 한달 주3일만 등록을 했다. 꾸준히 다니지 못하게 될까봐 덜컥 3달 등록은 하지 않았다.
그 편이 훨씬 저렴하지만 그동안 기부한 선례를 떠올리며 자제했다. 앞사람 보며 어찌어찌 따라하다 보니 어느새 한 시간이 흘러있었다.
오랜만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며 속으로 뿌듯해 했지만....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께서 기본 자세를 잡아주시자 착각이었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다.
요가는 초보의 경우 절대 집에서 혼자 수련하면 안된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니 해도 되지만 옳지 않은 자세로 수련하면 먼 길을 돌아가야 하고, 단순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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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_초보가_정가운데에
원문 링크 : 요가 첫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