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2100호/ 2005년 1월 28일자] “따르릉, 따르릉.” 어느 날 인사동 골목 선술집에서 몇몇 화우(畵友)와 곡차 한잔을 걸치고 있는데, 늘 한가하기만 하던 핸드폰이 그날따라 유난히도 울려댔다.
“선배님 최00입니다.” 약간 상기된 음성으로 걸려온 전화 목소리는 친목모임인 ‘광화문 클럽’ 후배였다.
지금은 개인강사지만 한 때는 잘 나가던 S대 교수였다. “모 입시학원에서 제작된 2003년도 3월 월례 모의대학 수학능력 시험문제지 언어영역 제1교시 첫 문항에 선배님 그림이 시험문제로 출제됐다”며 “주로 역사적인 명화들이 문제로 채택되는데 현존작가의 그림이 선택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축하한다는 내용이었다.
취기가 약..........
‘저작권’과 집착에서 벗어나기 / 임무상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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