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임무상작가께서 개인 SNS에 올리신 "임무상의 그림산책('22.2.15)"을 공유한 것입니다. 정월 대보름날 밤의 정경(情景)과 잔상(殘像)들을 조합하여 재해석 하였다.
집집마다 불을 밝히고 열나흔날 저녁에 어머니가 정성껏 준비한 갖은 묵은나물과 오곡밥을 가족들과 이웃간에 나누어 먹던 고향생각에 젖어본다. 대보름 전날 밤에는 아이들이 집집마다 밥을 얻으러 다녔던 풍습이 있었다.
우리 마을에서는 보름날 새벽, 이른 아침에 또래 아이들과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하여 밥과 나물을 얻어왔던 기억이 지금도 어럼풋이 남아있다. 당시에는 보름달이 유난히 크고 밝았다.
휘영청 둥근달이 농가의 창문에 내려앉으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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