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 킹벤자민 고무나무를 선물 받았다. 지인이 나무 줄기 하나를 배양해서 뿌리를 내렸다고 했다.
나에게 키울 용의를 물었다. 나는야 식물 킬러.
역대 4개의 식물이 내 손에 죽었다. 말라죽이고, 물을 너무 줘서 죽이고, 녹여죽이고, 타 죽이고 ㅠㅠ 나름의 사랑을 주었지만, 결국은 난, 빈 화분 4개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나무라고 하니 다시 희망을 갖고 시도하기로... 그렇게 들고 온, 나의 킹 벤자민 고무 나무 특별한 이름을 주려고 했으나, 킹 벤자민이라는 이름 자체에 버금가는 이름이 없더라 그래서 그냥 킹 벤자민으로 부른다.
벤자민 우리의 벤자민... 내가 한 건 별로 없었다.
매주 물 주고, 그냥 창가에 하루 종일 뒀을 뿐인데... 3개월 후~ -_- 식물이 옆으로 쫙쫙~ 뻗어나갔다. 이건 나무이기 때문에, 옆으로 쓰러질 거 같아서 이 식물을 주신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와우~님 드루이드인데요? 왜이렇게 잘 키웠어요?!"
라는 훌륭한 칭찬을 받았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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