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첫 실패라고 할만한게 있다. 사실 실패했던 적은 많다 근데 워낙에 회피형이라서 그런지, 후회를 하면 한도끝도 없어서 그런지 최대한 잊으려 하고 괜찮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내기준에서 첫실패는 수학이다 졸부가 왜 망하는지 알것 같다(벼락부자도) 수학은 내게 항상 결핍이었다 어쩌면 해외생활을 많이 해서 그런지 아니면 롤러코스터같은 수학인생을 살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수학은.. 졸부로 따지면 내게 돈 같은 것이다.
난 수학을 못했다. 그리고 싫어했다.
러시아에 와서 3학년이 되기 전까진. 3학년 되기 전 2학년때 죽도록 했던 곱셈 풀이가 기억난다. 답지를 뺐겼나?
그건 기억이 안나지만 엄마가 일어나라고 물싸대기까지 뿌리면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난다 어쨌든 만자리수까지 곱셉 문제를 풀었다 그덕에 난 3학년 대 수학천재였다 적어도 그때 애들과 선생님 눈에는. 아직도 그 희열이 기억난다.
선생님이 칠판에 적기 전에도 곱셉을 예상하고 풀었던 기억이. 이때가 내 리즈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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