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일 목포 텃밭 오늘은 깨를 떨었어요. 그렇다고 몇 다발 깨를 떤 게 아니예요.
나무로 치면 한 나무를 베서 떤 거죠. 그런데 그 양이 얼마나 많은지 놀랐어요.
어린 시절에는 일하기 싫어서 깨를 대충 떨었어죠. 하지만 지금은 그 작은 것 하나 하나가 소중하다는 걸 알고 있죠.
오늘 한 나무 깨를 베서 떨어봤는데, 너무나 풍성했어요. 비늘 같은 것이 없어서 그냥 신문 종이를 깔고 그 위에 떨어봤죠.
그런데 깨 한 알 한 알이 어찌나 정겹고 소중하게 보이던지요. 바로 이 깨를 모으고 모아서 참기름을 짠다는 게 신기했어요.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그렇게 수고하여 짠 참기름이 생각났어요. 물론 지금도 울 어머니는 명절때가 되면 자식들에게 당신이 짠 참기름을 나눠주곤 하죠.
이번 9월 10일 추석 명절에도 그럴 거예요. 올해로 89세 된 울 어머니는 벌써 깨를 떨어서 참기름을 짰다고 하니 말예요.
그런 울 어머니 생각에 오늘 떤 깨는 더더욱 소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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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9월2일목포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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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은어떻게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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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022년 9월 2일 목포 텃밭- 깨를 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