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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후속기사

 [일상] 후속기사

오 아름다운 젊은 여성분 꿈의 집을 플레이하고 계시네요. 앞으로도 여성향 쓰리매칭퍼즐게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저는 퇴근 후 집에 오는 길에 샐러드를 사와요. 저희 동네 지에스에는 목소리가 좋은 사장님이 친절하게 계산을 도와주시구요.

항상 샐러드와 매콤닭다리살꼬치를 같이 사는데요. 이럴 거면 굳이 왜 샐러드를..?

이라는 표정을 하십니다. 풀떼기 먹는 척 뇌와 위를 속이고 한입씩 매콤닭다리살꼬치를 먹으면 맛있어요.

잠이 안오는 밤에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들어요. 너무 오랫동안 쓸쓸한 음악을 듣지 않았거든요.

난 모르겠어...윤호의 진짜 마음을.. 어..후속기사를 요청해주셨죠?

그렇잖아도 만나고 오는 길입니다. 속초 스물두살 네네 맞아요.

이렇게 하나하나 정성을 눌러담은 INFP다운 메세지들을 받는 나날이었어요. 저는 요즘 출퇴근도 정신없고 일 배울게 많은 신입이라 연락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요.

답장이 늦다고 구박도 받았어요. 주말 일정을 물어보다가 강원도에서 저를 만나러 오겠...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일상] 후속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