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사건, 특히 성범죄 사건에서는 피의자들이 무죄를 원합니다. 당연하죠.
억울하고, 감정이 격해지고, 나는 절대 그런 적이 없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 간절한 마음을 받아들여주는 방식이 무조건 옳지만은 않다는 데 있습니다.
피의자가 무죄를 원하니 그걸 해주는 변호사, 그게 바로 요즘 가장 위험한 변호사입니다. 왜냐하면 변호사는 자기 이름으로 재판받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변호사는 판결을 받아도 교도소에 가지 않습니다. 전과가 남는 것도 아니고, 손해가 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시도했는데 안 됐다’ 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피의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한번 무리하게 배팅했다가 실형을 받으면 그건 인생 전체가 뒤바뀌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경험 많은 변호사는 ‘무죄를 한다’가 아니라 ‘될지를 판단’합니다 변호사라면 무죄를 다툴지, 합의를 먼저 해야 할지, 그것도 아니라면 어떻게 수사기관에 진술을 정리해줄지를 사건 초반에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항상 이렇...
원문 링크 : 무죄를 장담하는 형사전문변호사를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