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을 신고하지 않고 집에 데려다 보호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피고인. 겉보기엔 단순한 보호 행위 같지만, 법적으로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는 낯선 죄명이 따라붙는 사건이었습니다.
더욱이 피고인은 이미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또다시 유사한 정황의 사건에 연루됐다는 점에서 재판부의 시선은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결과적으로 벌금 1,300만 원이라는 비교적 관대한 판결로 마무리됐습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오늘은 이 사건을 중심으로 법률 구조와 방어 전략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 미성년자 가출 청소년과의 접촉 피고인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15세 여중생과 연락을 주고받던 중, 자신의 집에서 며칠간 숙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가출한 미성년자가 보호자나 경찰과 연락되지 않는 상태였기에 실종아동에 해당하는 상황이었고, 이 경우 보호자는 곧바로 경찰관서에 신고할 의무가 생깁니다. 그런데 ...
원문 링크 : 아청법 의심되는 실종아동 보호법 위반 벌금형으로 끝낸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