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한테 처음으로 꽃다발을 받았던 날 처음 사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발렌타인데이가 있었는데, 그 날 남자친구가 약속장소 근처에 꽃을 예약해 두고 만나러 왔었다! 예정대로라면 먼저 꽃을 가게에서 픽업하고 나를 만나서 짠 하고 주는 시나리오였을테지만,, 내가 조금 빠르게 약속 장소에 도착 해 버리는 바람에 남자 친구가 적잖이 당황 했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ㅋㅋ 그때 받았던 꽃다발 핑크 장미를 둘러싸고 있는 프리저브드 안개꽃 하늘색을 좋아하는데 안개꽃을 하늘색으로 물 들인게 너무 너무 예뻤다 우선 거꾸로 매달아서 곱게 말려놓고 한두 달 쯤 지났을 때 ‘저걸 다른 방법으로 보관 할 순 없을까?’
싶어서 ‘부케 보관’ ‘꽃다발 보관’ 등등으로 검색해서 이것저것 찾아 봤었당 가장 무난하게는 유리 돔케이스에 넣어두는 거였는데 그건 다른 때 해보고 싶어서 패스️ 그러다가 찾은 게 향초..! 부케같은것도 아직까지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요즘에 이런 식으로 만들어 주는 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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