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출조를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는 올해 낚시 시즌이 종료되었다. 물론, 기회가 생긴다면 바다로 나가겠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하여 낚싯대를 잘 닦아 두기로 하고 낚싯대를 살피는데 링가이드에 대참사가 났다.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대는 다른 장르의 낚싯대에 비해 작은 링이 더 많이 사용된다고 들었다.
이 때문일까? 이물질이 잘 쌓이는 느낌이다.
가이드 링에 낀 하얀 이물질이 마치 소금이 누적된 듯 보인다. 낚시를 마치면 항상 수돗물을 충분히 뿌려 소금기를 제거하여 보관했지만 작은 링 가이드 사이에 뻘 같은 이물질이 쌓이는 건 피할 수 없었을까?
가격도 만만치 않은 내 낚싯대가 안쓰럽게 느껴진다. 이물질이 얼핏 소금 결정처럼 보여 링 가이드를 부식 시키지나 않을지 염려마저 든다.
스프레이 타입의 릴 오일 청소용으로 사용하는 칫솔을 이용해서 물을 흘려주며 이물질을 제거해 주었다. 이 사이에 끼인 김가루를 제거하듯 점차 깨끗해지는 가이드 링을 보면 뿌듯해진...
원문 링크 : 낚싯대 보관 팁, 이물질 제거 & 오일 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