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 어쩔 수 없이 또 친정의 힘을 빌렸다. 놀아주는 것보다 공부시키는 게 더 편하시다는 (!)
외할머니셔서 매일매일 할 일 목록과 함께 공부가방을 싸서 친정에 보냈다. 별 건 아니고 줄넘기 100개, 소마셈 두 장, 브릭스 한챕터 뭐 이런 식?
사진은 할머니집 도착하자마자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꺼내 펼쳐서 할 일 하고 계신 분... 방학동안 성실히 애썼다 싶어서 2학기엔 집에서 하는 수학문제집들은 조금 쉬어갈까 한다 (과연?
ㅋㅋㅋ) 교회 여름성경학교는 하루짜리 프로그램이라 보내봤는데 나름 알차게 즐기고 돌아온 듯. 뭘 입어도 다 이쁘던 딸이 저런 고명도 주황색은 절대 안어울린다는 걸 아주 확실히 깨닫게 되었던 날 여의도 카페꼼마 무더운 날마다 좋은 휴식처가 되어준 곳.
친구랑 같이 여기서 만나기도 하고, 여름 내내 서너번 넘게 간 듯? 문제는 여기 있는 그림책은 이제 죄다 읽어서 더 읽을 책이 없는 수준이 되었다.
집에서야 문고본도 잘 읽지만 북까페까지 가서 두꺼운 책 한 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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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8살. 초등학교 첫 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