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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카피는 싫다" 일본 프로골퍼 요시다 린, 결국 과감히 던진 한마디

 "언니 카피는 싫다" 일본 프로골퍼 요시다 린, 결국 과감히 던진 한마디

요시다 린은 스물두 살의 프로 2년차로, 투어 첫 우승 도장을 찍었다. 지바현 이치카와시 출신으로 2004년 2월 21일생이며 키는 154cm, 혈액형은 O형이다. JLPGA 97기생으로 소속은 다이토켄타쿠이며 여섯 살 때 골프채를 처음 잡아 오랜 시간을 갈고 닦았다. 세 살 위 친언니가 미국 무대를 누비는 요시다 유리로 알려져 있어 늘 언니의 그림자 속에서 자랐다. 어릴 적에는 늘 “누구 동생”으로 불렸던 마음을 스스로 다 기억하고 있기에, 남다른 각오로 골프에 매진해 왔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이 친구가 던진 한마디가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 “언니 카피는 하기 싫다.” 이 말이 자극이 되어 스스로의 길을 굳히고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실제로 지난 6월 7일 신슈 요넥스 레디스 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해 끝까지 2타 차를 지키며 8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로써 언니에 이은 우승이자, 투어 사상 4번째 자매 우승이 된다.

우승 직전의 분위기도 남다른데, ‘감정을 지우고 치는’ 선수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경기 내외의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침착하게 임하는 모습이 강조된다. 우승 퍼팅 앞에서도 “생각보다 차분했다”는 말을 남길 만큼 긴장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태도가 돋보였다고 전해진다. 나이 들어가며 맞닥뜨리는 흔들림 앞에서, 숨 한 번 고르고 자기를 지키는 자세가 오히려 강인함으로 다가온다고 느껴진다.

요시다 린의 사례는 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속도로 묵묵히 나아가면 언젠가 제 차례가 온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특히 가족의 볼거리 속에서도 스스로의 길을 선택해 우승으로 그 결실을 맺은 점이 주목된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스포츠의 길을 걸어가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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