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길로 출근하는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같은 길로 퇴근합니다.
출퇴근길이 10년이상 익숙해지다보니 오가는 창밖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걸어서 출근하고 퇴근한적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꼭 두번은 오가는 길에 참으로 많은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의 재잘거리는 소리, 웃음과 행복한 표정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길가에 우두커니 버티고 있는 가로수와 가로수가 주는 그림자, 그림자 사이로 올라온 꽃들. 그리고 그곳엔 바람과 계절의 향기도 있었습니다 걸어가는 나를 따라오는 두둥실 구름이 친구되어 동행하게 되었고, 발걸음에 걸리는 작고 이쁜돌과 블록들..
그리고 다양한 상점의 각양각색의 간판들이 자신을 보아달라며 손짓하듯 뽐내고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익숙하다보니 그냥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가끔은 잠시 천천히, 자세히 소중할 수 있는 것들을 세심하게 보는 것도 의미있다는 생각입니다. 분주한 일상에서 우리는 너...
원문 링크 : 이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