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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가 아니라 축적의 시간이다.

 나이는 숫자가 아니라 축적의 시간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임재성, 산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다 추석명절을 즈음하여 대학원 절친 동기분들과 함께 속리산을 다녀오면서 최근 몇년동안 1000미터 고지의 등산 경험이 없던 나에게 다소 버거웠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행을 권유해주심에 감사한 마음으로 가기로 했었다. 동행했던 두분은 평소에 산행을 자주하는 "산다람쥐", "자연인" 수준으로 매주 산이 주는 매력에 푹 빠져 그 행복을 나에게도 나눠주고 픈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당초 설악산으로 가기로 했으나 우천관계로 하루전에 속리산으로 방향을 새롭게 하여 천만다행이라는 마음으로 20년전에 다녀왔던 생각으로 힘차게 올랐습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가슴의 두근거림은 폭발하듯 숨고르기조차 힘들었고 계단을 오를때마다 전해지는 허벅지의 피곤함은 통증으로 다가섰습니다.

젊은 시절엔 늘 선두에 산행을 했던터라 뒤로 처지는 경험은 저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힘들어서 뒤처진다는 것은 상상도 해본 적도 없었을뿐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