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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봄이 피어난 날 - 중랑천 벚꽃길 산책

 마음에 봄이 피어난 날 - 중랑천 벚꽃길 산책

저는 중랑천 벚꽃구경을 다녀왔어요. 봄을 온몸으로 느낀 하루랍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어디로 벚꽃 구경을 갈까 고민하다가, 도심 속에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중랑천 벚꽃길로 향했답니다.

사실 제가 3월 21일 갑상선암 수술 하면서 4월에 벚꽃 보러 갈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길 바랬는데 저의 소원이 이뤄졌어요. 저는 아주 잘~ 회복 되고 있고 컨디션도 아주 굿🏻이랍니다.

지난 주말 비도 오고 해서 사실 큰 기대 없이 간 건데… 막상 도착하니 생각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서 깜짝 놀랐어요. 저의 마음은 막 요동쳤답니다.

살아있음에 정말 감사하면서 눈물이 아주 쪼끔 날락 말락했어요 정말 감격스러웠고 제가 대견해져서 막 혼자 감동하고 왔어요. 수술 후 엄청 감성적으로 변했어요.

ㅎㅎ 전 원래 대문자 T 인데... 소소한 모든것에 아주 감사하며 뭉클뭉클 거려요.️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고, 바람이 살짝 불면 꽃잎이 흩날리는데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