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너무나 더웠어요 무려 35도가 넘더라구요.ㅠ 집에서 헉헉 거리니 남편이 '도서관이나 가자!'라고 해서 부랴부랴 필기도구 챙겨서 갔었네요!
평일 낮인데도 공부하고 책읽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놀랐어요. 젊은이, 학생, 어르신들이 제각각 원하는 책 한권씩 골라 필기도구를 들고 열심히 필기하며 읽어내려가는 모습들이 정말 멋있게 느껴졌고 역시 배움은 아름답다는 생각마저 들면서 오늘 도서관가자고 먼저 말해주었던 남편에게 괜시리 고마움까지 느껴졌답니다^^ 초월도서관 인문학 열심히 책고르는 나 오랜만에 맡아보는 책 냄새에 급 의욕에 타올라 2시간 넘게 앉아 필기하면서 쉼없이 책을 읽어내려갔어요.
물론, 저의 남편도요^^ 열공하는 남편 임산부여서 , 입덧해서등 여러이유로 그동안 책도 게을리하고 책 편식도 심했었어요 오늘부터 다시 마음잡고 열심히 양식을 쌓고 배움을 게을리하지말아야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답니다. 책을 거의 읽지 않던 남편이 저리 열심히 책 읽는 모습 보니 어찌나 대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