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에게도 5일 배아가 생겼다. 이번에는 느린 5일 배아가 하나 생겼다.
어찌 생긴 일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이식한 3개의 배아 중에 5일 배아 한 개, 4일 배아 두 개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사진을 주지 않으셔서 기록을 남기기 어렵지만, 처음 생긴 5일 배아는 놀라웠다.
내가 다니는 병원은 40대 환자들의 경우 3일 배아를 얼리고 이식하기 전날 해동하여서 4일 배아로 이식하는 게 루틴으로 알고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렇게 하는 이유는 40대의 경우 통상 5일 배아가 나오기도 어렵고 3일 배아가 자궁 속에서 잘 살아남는 경우도 있어서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난 두 번의 이식에는 4일 배아를 이식했었다. 아마도, 새로 진료를 봐주시게 된 김정훈 선생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5일 배아까지 만나게 된 게 아닐까 싶다.
선생님께서 나에게는 딱 한 번의 기회가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해 주시고, 이번에 반착검사 후 엄청난 적극 처방을 해주셨다. 새로운 ...
원문 링크 : 마지막 이식 (40대 미니미 프로젝트).... 제2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