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화계의 거목 고(故) 안성기 배우의 빈소를 찾은 콤비 박중훈 씨의 절절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40년 우정과 마지막 작별 인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민 배우의 발자취를 진심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오늘 우리 영화계는 큰 별 하나를 잃었습니다.
오랜 시간 국민들의 곁에서 따뜻한 미소를 전해주셨던 분이라 그 슬픔이 더 크게 다가오는데요. 특히 고인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많은 명작을 남겼던 배우 박중훈 님이 직접 전한 애도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1.
서울성모병원 빈소 찾은 박중훈의 슬픈 배웅 5일 오후, 고 안성기 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른 시각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누구보다 침통한 표정으로 등장한 인물은 바로 박중훈 씨였는데요.
취재진 앞에 선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깊은 슬픔에 잠겨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늘 콤비로 불리며 형제 이상의 우애를 자랑했던 만큼, 그가 느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