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씁쓸하고, 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러시아 피겨 도핑 스캔들의 중심 인물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버젓이 등장했다는 소식인데요. 심지어 당시 '피겨 퀸' 김연아 선수까지 나서서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을 정도였으니, 이번 복귀 소식이 얼마나 큰 논란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도핑 논란의 '미다스의 손',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 이번 논란의 핵심에는 러시아 피겨계의 거물,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가 있습니다. 투트베리제 코치는 베이징 올림픽 때 금지 약물(트리메타지딘) 복용으로 4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를 포함해, 쿼드 점프(4회전 점프)를 앞세워 러시아 피겨 여자 싱글을 완전히 장악했던 주역들을 배출한 인물입니다.
안나 쉐르바코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등 많은 스타들이 그의 지도를 받았죠. 문제는 바로 그 발리예바 사태입니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