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배연정 씨가 췌장의 70% 이상을 잘라내는 대수술을 견디고, 남편의 지극한 간호 덕분에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는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5일 방영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죽음의 문턱에서 남편 김도만 씨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일상을 회복한 그녀의 감동적인 서사가 공개되었는데요.
단순한 투병기를 넘어 한 남자의 위대한 순애보가 어떻게 한 생명을 살려냈는지, 그 눈물겨운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췌장 13cm 절제, 배가 찢어지는 고통의 나날 지금은 밝은 모습이지만, 사실 배연정 씨는 지난 2002년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만 했습니다.
췌장에서 무려 3개의 종양이 발견되면서 전체 18cm 중 13cm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게 된 것이 발단이었는데요. 수술만 하면 끝날 줄 알았지만, 음식을 한 입만 먹어도 배가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그녀를 괴롭혔다고 해요.
아내를 업고 다닌 4년, 장모님 치매 간병까지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