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3년도 국가건강검진을 2023년 12월 31일에 겨우 받았고 그 결과를 모바일로 확인했어요. 소변검사 소견에서 빨간 글씨가 4줄이나 있어 정말 충격적이었고, 이로 인해 무슨 문제가 있는지 하나씩 열어봤습니다. 먼저 백혈구 양성이라는 뜻은 소변에 백혈구가 존재한다는 것이죠. 정상적으론 백혈구가 거의 없거나 아주 적게 보인다고 하니 문제가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다음으로 요침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높다는 것은 세균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이고, 그래서 세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어 요침사에서 박테리아가 보인다는 것은 소변 채취 과정이나 체뇨용기, 공기 중 노출 등에 의해 오염될 수도 있다는 안내였고, 마지막으로 요침사 편평상피세포가 많다는 것은 요로 벽의 세포가 떨어져 나온 것이며 요로 감염이나 손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결국은 세균 감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해했고, 3개월 뒤 추적 검사를 받으라 하니 4월 초에 재검사에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걱정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니 마음 편히 제 상태를 관리하자고 다짐했고요.
다음으로 심혈관 및 이상지질혈증 검사 결과를 보니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보였어요. 지질 검사는 혈액 속 지방 성분을 분석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라고 먼저 알아봤습니다. 하나씩 살펴보자면, 트리글리세라이드라는 중성지방은 과잉 섭취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성분이고 지방세포에 저장되었다가 필요 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돼요. 이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요. 또 LDL 콜레스테롤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며 수치가 높을수록 동맥경화 위험이 커지는데 증상 없이 진행되다 보니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저는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느꼈고, 이런 결과를 보니 과거에 비해 활동이 줄고 물 섭취도 부족해 하루에 물 한 잔도 잘 안 마시는 날이 많았던 점이 큰 원인 같다고 생각했어요. 제 게으름과 나태함이 건강검진 결과를 가져온 것이지 누굴 탓하겠냐고 다짐했고, 이제부터라도 관리하면 된다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앞으로도 건강검진은 꼭 받고, 결과표를 꼼꼼히 살펴서 필요한 개선을 차근차근 해나가야 한다는 각오를 다시 다졌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생활하자는 결심으로 끝없이 관심을 기울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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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콜레스테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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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충격을 금치 못할 나의 건강검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