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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 신아로미

 [책 후기]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 신아로미

여행·명상 유튜버 신아로미님의 첫 번째 에세이가 출간되었어요. 사실 책을 사놓은 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신아로미님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본 여행 영상 때문이에요. 영상 속 아로미님은 저와 다른 당차고 자존감 높은 모습이 멋져 보였고, 그 모습에 이분의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죠. 타인의 목표가 나의 것이 아닐 때도 괜찮다, 나는 무엇이 될 수 있을지 하고 싶은 일에 살아도 큰일 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제 마음을 움직였고, 그 뒤로 평소에 시도해보지 않을 것 같은 일도 한 번쯤 해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책 소식을 듣고 더없이 기뻤고 빨리 읽고 싶었어요. 이 책은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총 22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문장이 어렵지 않아 술술 읽혔고, 저자의 소개 첫 문장 역시 신아로미답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싫은 것이 많다는 것은 멋진 일이고 좋아하는 것을 빨리 찾아낼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싫은 것을 마음속으로 떠올려 메모장에 적어두는 습관을 제안받아, 싫은 것을 통해 나의 인생에서 불편함을 제거하고 사랑하는 것들로 채워가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제까지는 싫은 것을 싫다고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이제부터는 그것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혼자 누워서 하는 다양한 일들, 명상에 관해선 절대 누워서 하지 말라는 조언이 왜 필요했는지 이해하게 되었고, 아침에 침대에서 벗어나려는 다짐도 더 확고해졌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아침에 하고 싶은 일을 하려 하지만, 간혹 귀찮아 침대에 누워버리던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이 책을 읽으며 아침의 습관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또한 삶의 질을 올려 주는 주방용품과 생활가전의 중요성도 깨달았습니다. 혼자 살아온 생활 속에서 작은 공간에 맞춘 최소한의 물건들로 버티며 살았던 시절을 되짚으며, 지금의 제 삶이 어떤 형태이든 살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자는 결심을 다졌습니다. 공간의 영향력은 생각의 크기를 바꿔 놓고, 지금 이 순간 제 삶의 방향을 더 당당하고 자신 있게 이끌어 줄 거라 믿습니다. 지금 혼자서 잘 살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더욱 당차고 자신 있게 살아갈 용기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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