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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이른 새벽부터 움직이는 건 이제 힘든 나이가 되었어요.

 아주 이른 새벽부터 움직이는 건 이제 힘든 나이가 되었어요.

동이 트지 않은 새벽 3시 46분 저는 부산 노포동에 위치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가야 합니다. 일단 일어나서 세수하고 얼굴에 뭐 좀 찍어 바르고 나가려 하니, 새벽 3시에는 일어나야겠더라고요.

잠이 깨기는 했는데, 정신이 좀처럼 차려지지가 않습니다. 아마 서늘한 날씨와 아직 해가 뜨지 않아 깜깜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아직 덜 돌아온 정신을 붙잡으려면, 뱃속에 뭔가 집어넣어야 해요. 이럴 때에는 집주변에 편의점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아요.

새벽이니 간단하게 삼각김밥이나 먹어야겠습니다. 저는 크기가 정말 큰 3XL 삼각김밥을 좋아해요.

그리고 1+1 행사 중인 아메리카노도 하나 샀어요. 요즘 찬 음료를 마시면 배가 아파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하나 사야겠어요.

삼각김밥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웠어요. 참치마요가 빼꼼 튀어나와 있는데, 이거 보니까 갑자기 식욕이 마구 도는 거 있죠?

새벽이라 조용한 편의점에서 느긋하게 아주 이른 아침식사를 했어요. 든든하게 배도 채웠고 카페인도 수혈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