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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위대함

 한글의 위대함

영어로 공부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메모나 필기도 영어로 하는게 여러모로 낫겠지만 필기를 하다보면 한국어/한글이 모국어여서일 뿐 아니라 한국어/한글 자체의 경제성 때문에라도 한글과 한국어가 얼마나 편리한 언어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좁은 빈 여백에 알파벳을 꾸겨 넣고 있다보면 어지간히 짜증나는 일이 아니다.

독일살이를 결정하기 이전에 독일어 과외를 구해서 독일어를 시도해본적이 있는데 그 때도 독일어는 왜 단어 자체가 왜 이렇게 긴가 싶었다. 나는 영어 스펠링도 자주 헷갈려하는데 독일어는 심지어 더 길기까지 해서 더 스펠링 실수할 일이 잦은 것.

독일어는 뭐든지 명사로 명명하기를 좋아해서 별의별 단어가 다 있다고 하고, 그렇다보니 합성어가 워낙 많아서 더 길어진다고 하던데 그래서 인가 싶기도 하고. 물론 우리도 조사를 쭉 빼고 명사만 줄줄이 이어 붙여서 쓰기도 하지만(예를 들어 '한국 지자체 단위 농업 활성화 프로젝트 일정' 따위) 그렇다고 이 단어가 하나의 단어가 되는건 아닌데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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