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감사합니다!” 첫 사진 속 나경이의 손글씨를 보자마자… 저도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6살의 작은 손으로 만들었던 카네이션 카드.
그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품고, 나경이는 노래라는 길 위를 아주 천천히, 하지만 단단하게 걸어왔어요. 이때만 해도 그냥 동요를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이 작은 마음이 7년 뒤 선화예고 합격으로 이어질 줄… 그때는 몰랐죠.
나경이가 처음 음악의 감정을 배웠던 곡, 나무의자 우리 교실에서 처음 “나무의자”를 불렀던 나경이. 말투도 조용하고 조그만 아이였는데, 이 노래만 부르면 표정이 살짝 달라졌어요.
그 순간부터 “아, 이 친구는 감성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강하게 왔어요 즐겁게 “뚱보새”를 부르던 때와 또 다른 모습을 보았답니다. 나경이의 기초를 만들어준 곡!
한마디로 발성과 표현을 처음으로 가르쳐준 노래였어요. 짧은 문장 사이의 숨, 말하듯 부르는 자연스러움, 긴 호흡… 이 곡을 통해 나경이가 자기 목소리를 찾기 시작했죠. < 동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