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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핫바지로 보이나"…난데없는 '계엄' 공세에 軍 부글부글[문지방]

 "군인이 핫바지로 보이나"…난데없는 '계엄' 공세에 軍 부글부글[문지방]

"군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정권 비호를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격이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논란을 야기하는 것 자체가 군인의 수준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경기 소재 모부대 A대령, 유용원 의원실 제공 최근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던 '계엄 준비' 논란에 대해 "군인을 핫바지로 봐도 유분수"라고 울분을 토하는 한 수도권 부대 소령의 얼굴은 붉으락푸르락했습니다. 이 논란의 전제에는 '잘못된 명령을, 사리분별 없이 그대로 수행하는 생각 없는 군인'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는 분노 때문일 겁니다.

군인들의 화를 돋운 난데없는 '계엄 준비' 논란은, 6일 취임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후보자로 지명된 지난달 12일 이후 본격화됐습니다.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인 김 장관이, 윤 정부 출범 이후부터 군 인사권의 막후 실세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계엄 준비'를 위한 인사를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죠.

군령권과 정보 계통을 장악하고, 실제 병력을 움직일 ...

# 계엄 # 군인 # 기무사 # 김용현 # 유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