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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이틀뒤 '경품뽑기' 행사 벌인 애경 계열사 '빈축'

 제주항공 참사 이틀뒤 '경품뽑기' 행사 벌인 애경 계열사 '빈축'

노보텔 수원 "사고로 죄송하지만…성과급은 지급"…직원들 '환호' 애경그룹, 사고수습 전사적 나섰는데 한쪽에선 연말행사 열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김솔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한 계열사에서 연말 행사를 연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애경그룹은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400명을 파견하는 등 전사적으로 나섰다고 밝힌 바 있는데, 한쪽에서는 '경품뽑기'를 비롯한 이벤트를 곁들인 행사를 벌인 것이다.

경품뽑기 하는 직원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틀 후인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 있는 4성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2층 연회장에서 노보텔 직원 30~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타운홀미팅'(분기별 월례회의) 행사가 열렸다.

노보텔은 애경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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