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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깨는 여름 밤… 에어컨 틀기 전, ‘저녁에 이것 먹었나’ 점검부터

 자꾸 깨는 여름 밤… 에어컨 틀기 전, ‘저녁에 이것 먹었나’ 점검부터

밤에 잠들지 못하는 ‘불면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불면장애 환자는 2020년 65만8675명에서 2024년 76만8814명으로 5년 사이 약 10만 명 늘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불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일상생활에서 피곤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과 긴 일조 시간은 멜라토닌 분비 억제 및 생체리듬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적당한 온도는 18~20도인데, 열대야로 밤이 되어도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가면 체온조절 중추가 각성상태가 돼 쉽게 잠이 들지 못해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불면 증상은 환자들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수면의 질 저하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주로 잠에 들기 힘들다 수면 중간에 계속 깬다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설잠 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