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스승의 날 지금의 안타까운 학교 교육 개근 거지 제가 어렸을 때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아침 조회 종이 울리면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을 뛰어다니고, 쉬는 시간마다 복도를 가득 메우던 웃음소리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몸이 조금 아파도 웬만하면 학교에 갔고, 졸업식 날이면 우등상보다 더 많이 불리던 이름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1년 개근상, 3년 개근상, 정근상을 받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 시절 아이들에게 학교는 억지로 가야 하는 곳이 아니라 친구와 선생님이 기다리는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만 행복했던 것도 아닙니다.
성적이 조금 부족해도 친구들과 어울려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웃고 떠들 수 있었고, 장난꾸러기 아이들조차 선생님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지금도 고등학교 시절 늦은 밤 교실에서 자율학습을 하다가 담임 선생님께서 사주셨던 빵과 직접 끓여주셨던 라면의 따뜻함을 잊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