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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 12일차

 오늘일기 12일차

1. 아 이런 날도 있었지...

하고 넘겨짚을거면서 죙일 무엇에 그렇게 힘을 잔뜩 주고 있었던 걸까. 내 스스로가 별로라고 여겨지는 하루는 오늘 하루면 족할 것 같다. 2.

소식이 궁금했던 친구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왔고. 전 직장을 같이 다닌 동생에게 생일 축하한다고 간만에 연락했는데, 기다리고 있었다며 보고싶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리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청첩장을 받기도 했던 오늘. 보고싶은 친구야들이 참 많네. 3.

선선한 바람이 분다. 따릉이 타기 딱 좋은 날이다.

지금 뚝섬유원지에는 마스크 너머 웃음소리가 퍼진다. 성수대교쪽으로 가는 길에 진한 아카시아 냄새를 맡았는데, 다시 맡고 싶어서 가던 길을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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