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 중구가 드디어 '20년의 침묵'을 깨고 거대한 변혁을 예고했습니다. 명동과 을지로라는 화려한 업무지구 이면에 가려져 있던 중구의 노후 주거지들이 이제는 단순한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성장'의 주역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2026년 2월 20일 발표된 '중구 주거지역 용도지역 전면 재정비' 추진 계획입니다. 중구 면적의 60%에 달하는 방대한 구역이 그 대상인데요.
이번 정책이 우리 삶의 질과 자산 가치에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투자자의 시선에서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중구 용도지역 지정 현황 1. 2003년에 멈춘 시간, 2026년의 옷을 입다 중구의 주거지 지도를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줍니다.
현재의 용도지역 체계는 지난 2003년 '주거지역 종세분화(1·2·3종 일반주거지역 등으로 나누는 것)'가 이루어진 이후 20년 넘게 큰 틀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사이 중구의 주거지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