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민아의 미디 기장 히피펌이 패션 화보와 공식 석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발이나 긴 생머리의 워너비를 넘어, 자잘하면서도 부스스한 텍스처를 살린 내추럴한 컬로 이번 시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과거의 무거운 히피스타일과 달리 공기감을 불어넣어 가볍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며, 컬의 굵기를 불규칙하게 섞어 상큼한 매력을 더한다.
실패를 줄이기 위한 핵심으로는 먼저 얼굴형에 맞는 앞머리와 볼륨감의 위치가 중요하다. 앞머리에 자잘한 컬을 주어 이마를 살짝 가려주면 세로로 긴 얼굴형이나 각진 얼굴형의 시선을 위아래로 분산시키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둥근 얼굴형은 두피 쪽 볼륨은 살리되 뺨 옆쪽의 컬은 느슨하게 떨어뜨리는 굵은 레이어드 스타일을 추천한다. 광대뼈 라인부터 자연스럽게 흐르는 컬이 단점을 감추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남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헤어 관리다. 수분이 없는 상태에서 건조하게 방치하면 텍스처가 사방으로 뻗쳐 부스스해지기 쉽다. 샴푸 후 타월 드라이를 마친 젖은 상태에서 컬 크림이나 웨트 오일을 전체적으로 발라 촉촉한 질감을 유지하는 것이 세련된 느낌의 비법이다. 집에서도 간단히 오일을 바르면 부스러짐이 억제되고 결이 살아난다.
모발 상태에 따른 맞춤도 중요하다. 모질이 굵고 숱이 많다면 과도한 볼륨을 피하고 적절히 다듬는 컷이 필요하며, 모발이 가늘고 숱이 적다면 볼륨감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스타일이 효과적이다. 디자이너와 충분히 상의하여 모질과 숱에 맞춘 길이와 볼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늘의 포인트를 기억하면 이번 시즌에도 촌스러움 없이 세련된 히피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컬의 굵기를 조금 키운 굵은 히피 스타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도전해 보아도 좋다. 여름철 거지존에 상큼하고 힙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스타일로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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