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포티한 사복 패션으로 주목받는 손연재 님의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자주 등장하는 브랜드는 살로몬이다. 투박한 듯 세련된 아웃도어 감성을 일상룩에 멋지게 녹여내는 고프코어 트렌드의 선두 주자로 보인다. 고프코어란 Gorp와 Normcore의 합성어로, 등산복이나 아웃도어 아이템을 힙한 일상복과 매치하는 룩을 뜻한다. 손연재 님이 매치한 대표 라인은 살로몬 XT-6 모델과 MM6 메종 마르지엘라 콜라보 XT-4 뮬 라인이다. 트레이닝 셋업은 물론이고 가벼운 여름 스커트나 데님 슬랙스 아래에 툭 매치해 주었는데 과하게 꾸미지 않아도 세련된 느낌이 물씬 풍겨 피드를 보는 이의 시선을 붙들었다.
가격대를 살펴보면 국내 공식 매장가와 최근 리셀 시세를 기준으로 명확히 구분된다. 살로몬 XT-6의 오리지널은 28만 원대, GTX는 29만 5천 원대이며 방수 기능이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MM6 x Salomon XT-4 뮬은 58만 8천 원으로 여름 시즌에 가장 인기를 끌고 리셀 변동이 큰 편이다. MM6 x Salomon 스니커뮬은 42만 3천 5백 원가로 리사이클드 소재와 MM6 시그니처 라벨이 특징이다. 한때 희귀 컬러나 콜라보 제품의 리셀가가 60만 원대까지 오르며 부담이 컸으나 최근 공급 안정화로 정가 내외의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다.
신발별 추천 포인트도 정리된다. XT-6은 고프코어 입문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끈 묶기 없이 당겨주는 퀵레이스 시스템이 편하다. 다만 발볼이 슬림한 편이라 정사이즈를 선택하면 장시간 착용 시 약간의 불편이 생길 수 있어 반 업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XT-4 뮬은 뒤꿈치가 트여 있어 샌들 느낌으로도 신을 수 있어 여름 페스티벌 룩과 조합이 좋다. 다만 발등을 잘 잡아주는 정사이즈 혹은 한 사이즈 상으로 신는 것이 걸을 때 안정적이다. XT-6 익스팬스는 메쉬와 레더 패널이 더해져 보다 캐주얼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출근 스타일이나 원피스와도 잘 어울린다. 투박한 아웃도어 감성이 다리를 더 날씬해 보이게 하는 매력도 있다.
올여름 나만의 멋스러운 꾸안꾸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이들 모델은 공급이 안정되며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소장 가능성이 커졌다.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주변 패션 피드백을 참고해 자신의 발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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