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등에 가계대출 금리 4% 돌파…8년1개월만에 최고 주담대 3.90%, 9년1개월만에 가장 높아…신용대출 5.62%, 0.16%p↑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 2.35%p, 3년10개월만에 최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를 넘어 8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신용대출 금리가 0.16%포인트나 뛰었고, 잔액 기준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 격차는 3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벌어졌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05%로 한 달 새 0.07%포인트(p) 높아졌다. 4%대 대출금리는 2014년 5월(4.02%) 이후 7년 11개월만이고, 4.05%는 2014년 3월(4.09%) 이래 8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84%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