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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호러,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저자 남유하 출판 구픽 발매 2024.04.12. 할로윈 해골 오너먼트나 정교한 인체 장기 모형같은 기괴한 것들을 보고 슬며시 미소짓는 사람이 나뿐만이 아니었다니ㅋㅋ 반가움에 도서관에서 한달음에 완독해버림.

호러 장르에 대한 소개와 저자가 호러에 빠지게 된 어린시절 이야기, 그리고 호러 장르의 영화 및 책 소개에 이르기까지, 문고판에 가까운 작은 책에 분량도 두껍지 않은데 내용이 몹시 알찬 책. 책 뒤편의 저자 작품도 재미있었다!

조만간 <러브크래프트 단편선>과 <제비뽑기>를 꼭 읽고 싶어졌네. 매들린 밀러의 소설 아킬레우스의 노래』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사랑과 공포의 공통점은 가슴속에서 점점 부풀어오 른다는 거예요." 그렇다.

로맨스와 호러는 둘 다 인간의 심연에 맞닿아 있는, 본능에 호소하는 장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인간은 들짐승 등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하여 '공포'라는 감정을 발달시켰고, 자손을 번식해 유전자의 형태로 영원히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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