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원할 시간을 조금 남겨두고 유치원에서 연락이 왔다. "어머니, 아이가 배가 아프다는데 화장실을 안 가려고 해요.
벌써 한 시간은 참았는데 좀 힘들어하는데요, 집에 가서 화장실에 가겠다는데 조금 일찍 오실 수 있나요?" 우리 첫째는 집에서도 화장실을 갈 때 꼭 문을 닫고 일을 본 후 "엄마 다 쌌어~" 하면서 응가 닦아줄 엄마를 부른다.
창피하고 부끄럽단다. 그래서 그런지 본인이 좋아하는 선생님한테 응가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인지 유치원에서는 응가를 할 수 없다고 선생님께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아이를 데리러 유치원에 갔는데 창백한 얼굴에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모양새였다. 급하니까 일단 달래서 화장실에 데려가려고 유치원 화장실에서 응가를 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레고 놀이를 실컷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해 봤다.
그런데 평소 같으면 얼른 갔을 화장실을 오늘은 그래도 집에 가겠다고 하는 거였다. 그래 그럼 빨리 가자!
하고 유치원을 나서는데 갑자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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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빨리 낫자 울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