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다는 존재만으로 귀함을 알려주는 어른을 위한 동화 "나는 꽃이었을까? 아니 지금도 꽃이다."
여름에서 가을에 모습을 쑤욱 내미는 해바라기꽃. 한강의 어른 동화를 소개합니다.
이 동화는 마치 내가 키우는 화분 하나를 바라보며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인가’를 묻는 시간과 닮아 있습니다. 조용히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안에 조용히 자라고 있는 해바라기를 만나게 될지도 몰라요.
《내 이름은 태양꽃》 글: 한강 그림:김세현 출판사: 문학동네(2002.3,11 초판발행) 한강 작가의 어른 동화 《내 이름은 태양꽃》 여름과 가을 사이, 햇살이 조금씩 깊어지는 계절의 문턱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해바라기의 독백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10챕터로 나뉜 이 어른동화는 해바라기라는 존재를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고통을 겪고, 성장하여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동화 속 ‘나’는 붉은 벽돌 울타리 아래에서 태어납니다.
낮게 깔린 풀, 이슬에 젖은 차가운 어깨, 그리고...
원문 링크 : 한강의 어른을 위한 동화_ 내 이름은 태양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