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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주택 -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

 순례주택 -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

by 유은실 요즘 주변을 보면 대체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궁금하도록 유치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어른이라고 하기에는 아이들도 하지 않는 미숙한 판단과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을 과연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까? 국어 사전에서 '어른'이란 단어를 찾아보면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이라고 나온다. 즉 다음의 조건을 충족해야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성장을 다 한 사람 + 자기 일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 나이 먹음을 몸과 마음의 성장 조건으로 볼 수는 있겠으나 나이 먹은 것만으로 마음이 성장하고 자기 일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할 수는 없으니, 역시 '나이 먹었다 = 어른' 이라는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책 속 수림이의 부모가 그렇다.

그들은 어른이 되지 못한 채 나이만 먹어버린 사람(미숙한 어른을 뜻하는 말로 '어른아이'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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