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6일(월) 찬란한 날씨로 시작한 하루 부모님댁 앞 옛날 기찻길을 공원으로 조성해서 만들어 놓은 곳을 부모님 출근 후 걸었다 이렇게 찬란한 하루면 오늘 시작은 나쁘지 않겠다의 하루 나쁜 것만 가득 찰 것도 없는데 혼자 왜 그렇게 꿍하게 감추고 있는 건지 엄마는 살이 고작 2kg 빠진 걸 보고 야위었다 걱정했다. 결혼 전에 날씬해야 여자는 이쁘다는 고리타분한 소리하던 엄마도 제 자식은 고슴도치 인가 보다.
부모님 걱정 시키는 걸 덜기 위해 밥을 꾸역 꾸역 밀어 넣었는데도 치우자마자 먹을 걸 내놓으신다. 회사 땡땡이 하고 엄마가 드라이브를 제안하셨다 이건 굉장한 계획주의자에게 큰일!
(ESTJ의 어머니도 그럴거라 추정) 진해 바닷가 해양공원 드라이브 길이 훨씬 멋있었는데 차 안이라 가로수와 옆의 나무들을 찍지 못했다. 고건 아쉬워......
늘 기록하는 건 머리나 눈을 따라갈 수 없다 생각하는 사람으로써(왜곡이 가장 심한 이유) 카메라를 싫어하지만 시간들을 기억하기 위해...
원문 링크 : 5월 셋째주 일상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