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에서는 차 회장이 후계자로 차세계를 준비하며 최문도를 미국 지사로 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세계와 서리는 평범한 연인처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리의 촬영 현장 제약과 의상 훼손, 최문도에게 속아 넘겨진 할머니의 땅 문제가 겹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한편 차 회장은 세계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모습을 의식하며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서리를 거리두게 한다. 그러나 차 회장과 서리가 함께 있을 때 화물차 사고가 발생하고, 서리는 세계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의식을 잃는다. 최문도는 회장 자리에 오르려는 행보를 굳히며 위기 상황을 악화시킨다.
다음으로 세계와 서리가 직면한 압박은 커진다. 세계의 비오제이 화장품에서 발암물질 의혹이 제기되고, 차일그룹의 경영권 경쟁이 격화된다. 신서리는 강단심으로의 회귀를 보이며, 과거의 인물상과 충돌하는 장면이 돋보인다. 단심은 이현을 떠올리며 상실과 집착 사이에서 갈등하고, 서리는 꿈과 가족 사이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되짚는다. 이 과정에서 서리의 성격은 일부 약화된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하지만, 정의를 구현하는 모습은 여전히 강하다.
11회는 더욱 극적이다. 차 회장이 의식을 잃었는지 사망했는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차일그룹의 회장 자리에 최문도가 오르는 반전이 벌어진다. 발암물질 논란은 사업 위기로 확산되고, 세계의 위기 관리도 시험대에 오른다. 신서리는 강단심으로 돌아가며 조선 시대 인물의 성격으로 되돌아가고, 서리와 세계의 관계는 한층 더 깊은 갈등과 조우를 맞이한다. 앞으로의 전개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고, 단심과 이현의 미완의 사랑에 또 다른 국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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