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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려운데 일본어 할까?- 전지적 강사시점 5

 영어 어려운데 일본어 할까?- 전지적 강사시점 5

남편과 코로나 훨씬 전 오사카에 여행갔을 때의 일이다. 남편 직장 상사의 취미가 토미카를 모으는 것이었는데 우리가 일본으로 여행 간다하니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모델을 몇 개 사와 달라고 부탁했다.

토미카는 시중 차 모델을 손가락만한 크기로 축소시킨 장난감인데, 실물과 똑같이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서 그것을 수집하는 매니아 층이 많다. 우리는 오사카의 빅카메라에 가면 토미카 매장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갔다.

나는 영어와 달리 일본어는 거의 할 줄 모른다. 그래서 매장 직원에게 영어로 물어봤다.

"Where is Tomica?" 그녀는 알아듣지 못했다.

일본에 이 때까지 총 3번 정도 여행을 갔는데 대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차치하고 알아듣는 조차 힘들어했다. 손짓 발짓을 해야 겨우 알아듣는 정도…다시 더 짧게 물었다.

“토미카?” 아니 일본 브랜드인데도 못 알아듣는다!

여기서부터 살짝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원시적으로 다시 손짓을 섞어서 다시 물어봤다.

“토미카, 부릉부릉~뛰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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