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의 전설이자, 인류가 수천 년 동안 반복해온 귀환의 이야기다. 오디세우스가 전쟁터 트로이에서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겪은 모험은 단지 환상과 전설로 가득 찬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오늘날 우리가 겪는 삶의 여정, 시련, 성장, 집으로의 갈망을 닮아 있다. 나는 가끔 이 서사시를 다시 펼쳐 읽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가 얼마나 그 고대의 텍스트에 담겨 있는지를 되새긴다.
오디세우스는 영웅이었지만, 완벽한 존재는 아니었다. 그는 교활했고, 때로는 자만심에 빠졌으며, 거짓말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만큼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이처럼 목적지와 가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수많은 유혹과 환상 속에 살고 있다. 정보는 넘쳐나고, 선택은 많지만, 정작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그럴 때일수록 오디세우스처럼 "나는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가"를...
원문 링크 : 또 하나의 "오디세이아"